여진구가 잠행을 나갔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연출 김희원/극본 김선덕, 신하은)에는 달래(신수연)에게 서찰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말에 잠행을 나가는 하선(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소운(이세영)은 하선이 그리워 빨리 궁에 돌아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 그립냐는 말에 유소운은 “내 아무래도 궁에 돌아가야 나을 듯 싶다”라고 은연 중에 진심을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하선은 조내관(장광)에게 달래에게 전하고자 한 서찰이 잘 도착했는지 물었다. 이에 조내관은 “실은 그 서찰을 전하라 하신 그 집에 도승지 영감이 사시는 지라”라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당분간 어렵지 싶습니다”라고 힘겹게 털어놨다. 조바심을 참지 못한 하선은 “내 직접 다녀와야겠소”라며 잠행을 나갔다. 그리고 이곳에서 장무영(윤종석)을 마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