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연기본좌' 글렌 클로즈가 22일 발표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7번째 후보 지명이다.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그의 주연작 ‘더 와이프’(감독 비욘 룬게)가 다음달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메그 울리처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더 와이프’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스타작가와 남편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아내의 충격적인 비밀을 그렸다. 조나단 프라이스, 맥스 아이언스, 크리스찬 슬레이터 등 쟁쟁한 배우들이 글렌 클로즈와 합을 이뤘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트로피까지 들어 올릴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아카데미 수상을 예측하는 유명 사이트 ‘골드더비’는 글렌 클로즈가 ‘스타 이즈 본’ 레이디 가가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올리비아 콜맨을 제치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더 와이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글렌 클로즈의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티저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첫 번째 포스터는 책상에 앉아 한 곳을 응시하는 글렌 클로즈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재 책상에 앉아 안경을 벗고 한 곳을 응시하는 모습은 “직업이 뭔가요?”라는 카피와 함께 영화 속 조앤(글렌 클로즈)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우아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포스터는 “나는 킹메이커예요”라는 강렬한 카피와 글렌 클로즈의 클로즈업된 얼굴이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호하고 침착한 힘이 느껴지는 모습에서 인생 최고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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