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봉한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개봉일을 맞아 놓쳐선 안 될 필수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사진='극한직업' 스틸컷

# 기상천외한 소재와 설정 #갈비통닭 #닭집수사

위장창업 수사라는 참신하고 기발한 소재와 설정을 바탕으로 한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치킨집 위장창업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사에 돌입한 마약반은 절대미각 소유자 마형사(진선규)의 솜씨로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면서 수사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른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라는 기상천외한 이중생활이 펼쳐지며 닭을 잡을 것인지 범인을 잡을 것인지 형사와 소상공인 사이를 오가며 정체성 혼란을 느끼는 마약반을 통해 극한의 웃음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극한직업' 스틸컷

# ‘대사 맛집’ 등장 #말맛의달인 #이병헌감독

혈기왕성한 스무 살 세 친구 이야기 ‘스물’과 철부지 어른들의 이야기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재치있는 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말맛 코미디’를 구축해온 이병헌 감독이 ‘극한직업’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영화 내내 마약반 5인방이 쉴 틈 없이 주고받는 맛깔나는 대사들은 엉뚱한 상황, 개성만점 캐릭터와 맞물려 ‘꿀잼’ 시너지를 발산해 중독성 강한 웃음을 선사한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고반장(류승룡)의 대사는 개봉 전부터 예비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극한직업' 스틸컷

# 캐릭터 착붙 캐스팅 퍼레이드 #독수리마약반5인방 #달콤살벌악당콤비

‘극한직업’에서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까지 마약반 5인방으로 맹활약하는 배우 5인의 역대급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실감나는 생활 연기로 극에 공감을 불어넣는 류승룡과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의 정형사 역의 이하늬, 첫 코믹 연기로 반전매력을 뿜어내는 진선규, 말맛을 살리는 영호 역의 이동휘, 본인만의 에너지를 터뜨리는 재훈 역의 공명이 똘똘 뭉쳤다.

여기에 달콤살벌한 악당 이무배로 열연한 신하균과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인 테드창 역의 오정세가 극을 더욱 풍성하게 살리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찰떡 호흡을 과시한 마약반 5인방 배우들은 SNS로도 끈끈한 애정을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한편 말맛 달인들이 모인 ‘극한직업’은 23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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