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열풍을 타고 주거공간을 꾸미는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백화점은 물론 가구업체들도 홈퍼니싱 시장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홈퍼니싱의 개념은 넓게 가전까지 포함되는데 ‘건강한 집 꾸미기’를 위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단순 제품 배치에서 벗어나 안전성, 공기청정, 유해세균 제거 등 특별한 기능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출시된 제품들을 알아본다.

사진=한샘 홈페이지 캡처

# 한샘 - 공부방 홈퍼니싱을 위한 ‘조이S’

한샘은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생 가구 ‘조이S’를 선보인다. ‘조이S’는 기존 제품에 색상과 단독 책상세트를 추가하고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메인 컬러에 화이트워시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이 추가됐다. 화이트워시는 집에서 가장 작은 아이방을 밝고 화사하게 꾸며줄 수 있다.

또 포인트 색상을 돋보이게 해 활동적이고 컬러풀한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다. 그레이는 정돈되고 차분한 자녀방을 구성해줄 수 있는 색상으로 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사진=하츠 홈페이지 캡처

# 하츠 - 주방 홈퍼니싱을 위한 ‘주방공기청정기 뮤렌’

하츠 ‘뮤렌’은 주방 공기질 유지에 특화된 주방공기청정기로 음식 조리시 방출되는 일산화탄소 등 각종 유해가스와 유증기, 미세먼지 등을 360도 전방위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거실과 주방의 경계에 있는 식탁 위에 설치, 프리필터ㆍ오일필터ㆍ쿠퍼헤파필터ㆍ이중 탈취필터로 구성된 8단계 마이크로 청정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조리와 식사를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준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순백의 백자를 모티프로 해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와 내외부의 형상을 곡선형 구조로 완성, 어떠한 주방 인테리어에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2017년 굿디자인 어워드’ 가전 부문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로라스타 제공

# 로라스타 - 드레스룸 홈퍼니싱을 위한 ‘스팀다리미 리프트플러스’

로라스타의 ‘리프트 플러스’는 세탁소 다림질 기술을 구현한 ‘펄스 스팀’ 기능으로 강력한 초 미세 분사 스팀이 의류 및 다리미판에 습기없이 보송한 다림질을 선사한다. 로라스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3D 액티브 솔플레이트’는 볼록한 다리미 열판으로 위아래 주름을 한 번에 제거해 다림질 시간을 50% 감소해준다. 99.999% 유해세균을 제거해 의류, 침구류 등 패브릭 제품을 집에서도 살균 케어할 수 있다.

‘리프트 플러스’는 스위스 에디션 레드, 핑키팝 두 가지 컬러로 드레스룸의 포인트 인테리어 역할도 한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디자이너인 앙트완 카엔의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2013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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