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김향기와 정은채가 화보를 찍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엘르 제공

이제 성인이 된 김향기는 풋풋함을, '손 the guest'로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뽐낸 정은채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뿜어냈다. 그들의 화보를 공개한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 싱그럽고 풋풋한, 김향기

‘증인’ 개봉을 앞둔 배우 김향기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2월호에 공개됐다. 화보 촬영 전 날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쳐 어엿한 성인이 된 김향기는 “졸업식 때는 정신이 없어서 슬프거나 아쉬움을 느낄 겨를이 없었는데 집에 와서 교복을 보니 실감하게 됐어요. 기분이 정말 묘하더라고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2월 13일 개봉 예정인 ‘증인’에 대해서 김향기는 “작품 출연 결정을 내릴 때 굉장히 고민이 많았어요. 자폐아인 지우 역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부담감이 컸죠. 작품만 보니 정말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죠. 보고 나면 따뜻해지는 작품이라 또 용기와 욕심을 냈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에서 김향기는 싱그럽고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제 갓 스무살이 된 김향기의 새 시작을 알리듯 헤어부터 조명까지 밝은 분위기로 연출됐다. 무엇보다 소녀 티를 벗고 성인의 얼굴을 한 김향기의 표정 또한 인상적이다.

사진=엘르 제공

# 모던하고 압도적인, 정은채

이국적인 마스크와 모던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정은채가 엘르와 함께한 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의 엠버서더로 활동중인 정은채는 이국적인 무드가 특징인 토즈의 2019 S/S 시즌 룩을 입고 화보 촬영에 임했다.

모델 못지않은 아우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장악하다가도 카메라 렌즈 밖에서는 스태프들에게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등 털털한 면모를 드러내 상반된 분위기의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화보에서 성숙한 여인의 자태를 보여주며 무표정과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은채는 지난 연말 종영한 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에서 열연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