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분노를 터뜨렸다.

23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남준(진태현)이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김남준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공사현장에서 사고로 잃었다. 그 배후에는 오라그룹이 있었다.

과거 회상 장면과 함께 김남준은 아버지의 유품인 지갑을 꺼내면서 신문에 담긴 오아그룹 가족 사진을 구겼다.

김남준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그 사람, 모든 걸 빼앗을 겁니다”라며 조애라(이승연)을 향해 분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열과 동시에 눈물을 흘리며 “보란 듯이 오라그룹 제 손에 꼭 넣겠습니다. 그 다음 아버지 이름, 세 글자 새겨진 비석 당당히 세워드릴게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