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구찌가 대한민국 서울의 대림미술관을 포함한 6곳의 특별한 장소를 새롭게 ‘구찌 플레이스’로 발표하며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서울 대림미술관

‘구찌 플레이스’는 구찌에 영감을 준 전 세계 지역을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며 직접 방문하도록 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구찌는 기존의 구찌 플레이스에 구찌의 취향과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 새로운 6곳을 추가했다.

국내 최초로 ‘구찌 플레이스’에 선정된 대림미술관은 컨템포러리 아트 및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대림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전은 스페인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 겸 포토그래퍼 코코 카피탄의 아시아 첫 전시다. 구찌와도 돈독한 인연을 맺고 있는 카피탄은 구찌 2017 F/W 컬렉션의 다양한 기성복 제품 및 액세서리에 그의 독특한 핸드라이팅을 투영시킨 바 있다. 이 전시는 사진, 페인팅, 핸드라이팅, 동영상, 설치미술 등 150점 이상의 다채로운 작품을 이달 말까지 소개한다.

미국 뉴욕 대퍼 댄 아틀리에 스튜디오

이외 미국 뉴욕의 대퍼 댄 아틀리에 스튜디오, 미국 LA의 할리우드 포에버 묘지, 이탈리아 피렌체의 구찌 가든과 보볼리 가든, 이탈리아 로마의 안티카 리브레리아 카시아넬리가 새로운 ‘구찌 플레이스’로 선정됐다.

기존의 ‘구찌 플레이스’로는 영국 더비셔의 채즈워스, 이탈리아 로마의 비블리오테카 안젤리카, 이탈리아 몬테스페르톨리의 카스텔로 손니노, 영국 런던의 메종 애슐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홍콩의 비보, 일본 도쿄 나카메구로의 왈츠 등 7곳이 있다.

미국 LA 할리우드 포에버 묘지

‘구찌 플레이스’ 프로젝트는 선정 플레이스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대중이 직접 발견하도록 장려하는 동시에 관심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구찌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6곳의 플레이스를 기념하기 위해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신규 플레이스를 방문, 이곳에서 얻은 영감을 즉석 카메라를 활용해 작품으로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결과 보볼리 가든에서 고른 꽃, 안티카 리브레리아 카시아넬리에서 찾은 시, 대림미술관의 입장권처럼 아티스트가 고른 기념품 사진, 여행기 및 스케치, 사물의 숨겨진 이면 등 주관적이면서 시각적인 형태의 기록물이 탄생했다.

미국 LA 할리우드 포에버 묘지

이번 프로젝트에 초대된 6명 아티스트는 이사벨라 코티에(구찌 가든), 실비아 칼데로니(안티카 리브레이아 카시아넬리), 아드리안 코자키에비츠(보볼리 가든), 알렉스 캐머런(할리우드 포에버 묘지), 코코 카피탄(대림미술관), 브랜디스 대니얼(대퍼 댄 아틀리에)이다.

한편 ‘구찌 플레이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찌 앱에서는 각각의 플레이스가 담고 있는 특별한 스토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인근을 지날 때 모바일 위치 정보 서비스를 통한 초대 알림을 보내고 있다. 현장 방문 시엔 앱을 통해 체크인하고 관련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사진=구찌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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