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과 이유리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연출 김상호/제작 제이에스픽쳐스) 3, 4회가 각각 닐슨 수도권 기준 1부 1.7%, 2부 2.1% 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봄이 오나 봄’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과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 김보미(이유리)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이야기. 첫 주 방송부터 현실 웃음을 유발하는 유쾌한 장면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김보미의 모습을 한 채로 9시 뉴스 생방송을 마쳐야 하는 이봄이 실수를 연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이를 지켜봐야 하는 이봄화 된 김보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뀐 몸을 원래대로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에 이봄의 남편인 윤철(최병모)과 딸인 시원(이시원)을 비롯해 비서인 서진(손은서)까지 이상함을 감지했다.
김보미와 앙숙인 보도국 팀장 형석(이종혁)과 보도국장(김정팔), 라이벌인 수현(미람)은 전날 뉴스 사고를 언급하는 등 몸이 바뀐 두 사람의 숨통을 조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바뀐 서로가 되어 다른 사람의 삶을 연기하던 이봄과 김보미는 갑자기 몸에 가려움을 느끼면서 재채기를 했고 두 사람의 몸이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됐다. 하지만 그 기쁨도 얼마 가지 않아 다시 두 사람의 몸에 간지럼증이 도지기 시작했고 재채기와 함께 두 사람은 다시 이봄화 된 보미, 보미화 된 이봄으로 변하며 다음 장면을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봄이 오나 봄’ 측은 “평탄하게만 살아온 이봄과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김보미는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가진 인물이지만 두 사람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서로의 삶에 녹아 드는 장면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혼이 아닌 몸이 바뀐다는 신선한 소재로 첫 주 방송을 마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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