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의 김재환 측이 개인정보유출에 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김재환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25일 새벽 2시경 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시작으로 재환 군의 개인 아이디 및 연락처 정보들이 퍼지기 시작했으며 이는 팬카페 오픈 당시 잠시동안 공개로 되어있던 재환 군의 가입 아이디를 토대로 구글 및 개인 정보들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부분 때문에 불편함을 겪은 재환 군과 재환 군을 걱정했던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는 유출된 김재환의 연락처, 아이디 등의 정보들은 확인 즉시 모두 삭제 및 변경 조치했다며 유출된 기존 연락처로 연락하는 행위 등으로 타인에게 2차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로 생성되는 루머에 대해서는 “현재 유출된 아이디와 동일한 아이디를 생성하여 부적절한 게시글의 공유 및 좋아요 등을 눌러 재환 군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를 만들려는 정황들이 보인다”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고 이 같은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물품은 재환 군이 직접 구매한 제품”이라며 “팬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선물들은 모두 재환 군이 소중하게 잘 보관하고 있으니 이에 대한 오해는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콘서트 ‘Therefore’로 워너원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