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의 예언이 현실이 됐다.

사진=알 카스 방송 캡처

한국이 카타르에게 패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사비가 예언한 2019 아시안컵 4강 대진이 완성됐다.

한국은 25일 열린 2019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 패배해 대회를 마감했다. 후반 33분 압둘아지즈 하템의 중거리슛 한방이 한국을 무너뜨렸다.

한국의 충격패와 함께 사비가 예언한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카타르 알 사드에 입단한 사비는 지난해 말 아시안컵 중계사인 ‘알 카스’에 출연해 아시안컵 우승국을 예측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비는 4강 진출국을 일본과 이란, 호주와 카타르로 꼽았다. 한국은 8강에서 카타르를 만나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비의 촉은 정확했다. 베트남 8강 진출을 제외하고 사비의 예언이 다 맞아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사비는 2019 아시안컵 우승국으로 카타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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