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이 개봉 첫날부터 각종 지표에서 1위 기록을 나타내며 1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가버나움'이 개봉 이틀 째인 지난 25일 하루동안 3560명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 1만 391명으로 1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가버나움'은 개봉 첫날 4442명의 관객을 동원(누적관객: 6831), 금주 개봉작 외화 중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개봉 이틀 째인 1월 25일 오후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가버나움'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높은 좌석판매율에 있다.  좌석판매율이 18.8%로 금주 개봉 외화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금주 개봉한 '극한직업'의 20.7%와 미세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더욱 놀라움을 주며 다양성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스크린수가 많게는 1657개 적게는 287개를 기록한 박스오피스 TOP7 작품들 사이에서 111개 스크린수로 1만 관객을 돌파해 '가버나움'을 향해 관객들이 보낸 응원의 힘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게 한다.  

한편 '가버나움'은 레바논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출생기록조차 없는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에게 보호받지 못하고 역경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과 부모를 고소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담고 있다. 영화의 주요 출연진은 모두 비전문 배우로 실제 영화 속 캐릭터와 같은 상황을 겪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 속에서 하고 있어 그 어떤 영화보다 깊은 몰입도와 진심을 전해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리고 있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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