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이나영이 수모를 겪었다.

26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강단이(이나영)이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이는 결혼 전인 7년 전 자신이 만든 광고를 언급하며 경력을 어필했다. 면접관들은 왜 경력이 단절됐냐고 물었다.

이에 단이는 "국가 미래 자산인 아이를 잘 키우고 구청 문화센터에서 봉사했다"며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또 단이가 면접에 앞서 구두때문에 주변에 밴드가 있는지 물었으나 모두 무관심하게 대했다. 하지만 면접이 끝난 후 함께 면접을 본 여성이 그제서야 밴드를 건넸다. 

이어 밴드를 붙이던 단이는 화장실에서 면접관과 마주쳤다. 그는 "저 나름대로 절박하다"며 어필하려 했지만, 면접관은 면접 당시 단이의 멀이 기억에 남는다며 "내가 어떻게 지킨 직장인데 이제와서 기어나와 기어나오길"이라고 폭언을 했다.

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