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매리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지난 사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이매리는 지난 25일 한국과 카타르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 카타르 국기를 두르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매리는 카타르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던 것이다. 한국에서 상처를 받은 그녀에게 새로운 출발 기회를 준 곳이 바로 카타르였기 때문이었다.

한국 활동 당시 상처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이매리는 평범한 삶을 살았다. 한 방송에서는 한국외대 재학시절 ‘외대 퀸카’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가 이매리 인터뷰를 공개하며 한국 생활을 망가뜨린 사건을 공개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이매리는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이란 드라마를 찍을 때 오고무를 치는 장면이 있었다. 사비로 배워야 한다더라“라며 ”타이틀 장면을 찍는다면서 계속 촬영을 미루더라. 결국 연습을 계속해 무릎에 물이 찼다. 오고무 레슨비만 600만원 나왔다“면서 제작진이 이 일을 은폐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매리는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신기생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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