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국내외 해외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총 출입국자는 8890만명으로 2010년 4000만명 돌파 이후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가파른 국내외 해외 여행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은 5가지 키워드로 짚어보는 2019년 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사진=코스모진 홈페이지 캡처

#나혼자여행

‘혼밥’ ‘혼영’의 유행에 이어 혼자 여행을 떠난다는 뜻의 ‘혼여’는 이미 하나의 여행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어떤 것들보다 ‘나’를 가장 중요시하는 의식의 변화와 함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거나 눈치를 보지않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혼여는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행타그램

각종 SNS의 여행 관련 페이지, 포스트 뿐만 아니라 개인 SNS에서도 여행 관련 콘텐츠가 많아지는 만큼 SNS 중요성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숙박, 식사, 날씨, 관광지 등 여행과 관련된 모든 정보 습득 및 생산에 SNS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코스모진 홈페이지 캡처

#진짜배낭여행

당일치기, 2박 3일 등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의 가방이 점점 간소해지고 있다. 여행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스마트폰 속에 담겨있고 스마트폰으로 결제까지 가능해지면서 책, 지도와 같은 짐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옷이나 상비약 등 가져오지 않은 물건이 필요한 경우 현지에서 구매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여행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액티비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여행지역 정보, 예약 등이 간편해져 여행을 한층 더 즐겁게 해줄 아이템으로 액티비티를 찾는 손길도 늘어났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개썰매나 일본 도쿄의 마리오카트처럼 자연과 도심을 어우르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여행지를 몸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액티비티를 찾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액티비티를 위해 여행지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색관광지

현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관광지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살아있는 역사현장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DMZ나 프랑스 파리 페르 라셰즈 공동 묘지 등 나라의 역사나 문화가 담겨있는 이색 여행지들은 직접 여행지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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