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다큐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온다.

사진=인디다큐페스티발2019 제공(왼쪽위 시계방향 '12 하고 24' '길모퉁이 가게' '야광' '로그북')

(사)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주최하고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봄을 여는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2019가 29일 국내신작전 31편(장편 11편, 단편 20편)을 공개했다.

2001년 첫 회를 개최한 후 올해 19회를 맞이한 인디다큐페스티발은 독립다큐멘터리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가능하며 ‘시대와 호흡하는 다큐멘터리 축제’를 만들었다.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섹션들 중에서도 특히 국내신작전 섹션은 제작된지 1년 이내의 신작들로 구성돼 한 해 다큐멘터리의 경향을 짚어내는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

이번 선정작에는 독립다큐멘터리의 실험과 도약, 깊이와 시선을 드러내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2019년 다큐멘터리 경향을 조망할 수 있다. 장편에는 ‘12 하고 24’(감독 김남석) ‘방문’(감독 명소희) ‘공사의 희로애락’(감독 장윤미) 등 인간의 현실을 다룬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단편에는 ‘보이지 않는 아이들’(감독 아오리) ‘75미터의 끝에서’(감독 김현정) ‘스윗 골든 키위’(감독 전규리) 등 다양한 작품들이 이번 인디다큐페스티발을 채울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엄선된 국내신작전 31편은 3월 21일 개막하는 인디다큐페스티발2019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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