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리복이 신년 벽두부터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미국 뉴욕과 LA 감성을 확인할 수 있어 이채롭다.

휠라는 미국 뉴욕 스트리트 트렌드를 주도 중인 에이라이프(Alife)와 손잡으며 2019년 휠라 콜라보의 첫 포문을 열었다. '휠라X에이라이프 디스럽터2' 한정판이 30일 출시된다.

에이라이프는 독창적인 예술, 창조정신에 핵심을 두고 운영 중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편집숍으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지난해 미국 풋웨어뉴스가 선정한 ‘2018 올해의 슈즈’이자 휠라 대표 어글리 슈즈인 ‘디스럽터2’에 에이라이프만의 분위기와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진=휠라 제공

오리지널 디스럽터 버전에 유니크한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톱니 모양의 두툼한 아웃솔을 바탕으로 슈즈 측면에는 휠라 로고와 함께 에이라이프 로고를 블루, 레드 컬러로 새겼으며 슈즈 앞코에는 에이라이프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all rights reserved' 문구를 각인했다.

신발 뒤쪽 탭에는 에이라이프의 왕관 그래픽이, 뒷꿈치에는 각각 'NEW' 'WORK'라는 단어를 수놓아 콜라보 한정판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화이트 검솔 한 종류로, 사이즈는 220부터 280까지 10단위로 출시됐다. 30일부터 무신사(온라인), 온더스팟(오프라인)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리복은 세계적인 패셔니스타이자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과 함께 2019 봄·여름 시즌을 위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론칭했다.

사진=리복 제공

이번 컬렉션은 빅토리아 베컴이 미국 LA 생활에서 느낀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편안한 감성을 기반으로 했다. 또한 영국식 재단 방식과 포인트 컬러인 오렌지, 카멜, 블랙, 실버 등을 결합해 퍼포먼스 필수 요소와 스트리트웨어의 독특한 스타일을 동시에 담았다. 이로써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스포티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애슬레저룩’을 완성했다.

컬렉션에서는 그녀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 감각에 테크니컬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스트리트웨어를 접목했다. 와이드한 핏에 옆트임으로 포인트를 강조한 트레이닝 팬츠와 삭스 소재를 사용해 리복의 벡터 로고로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는 리복의 헤리티지와 빅토리아 베컴의 유니크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벡터로고와 ‘VB’ 로고를 함께 배치해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 밴딩의 타이츠와 같은 제품을 통해 한층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신발 제품은 추후 론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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