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짧은 2월이 찾아왔다. 비록 다른 달보다 짧다고는 하지만 설 연휴가 끼여있어 잠시 재충전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달이기도 하다. ‘킹덤’으로 1월 전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가 2월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구미에 딱 맞는 꿀잼 컨텐츠를 연이어 런칭한다.

 

나이트 플라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이트 플라이어’는 조지 R.R.마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공포 스릴러다. 여덟 명의 과학자와 텔레파시 능력자가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하기 위해 외계인과의 접촉을 위해 우주선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설 ‘왕좌의 게임’ 저자이기도 한 원작자 조지 R.R. 마틴이 직접 책임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2

지난 시즌 마지막 회에서 USS 디스커버리호가 ‘스타트렉’ 시리즈의 대표적 상징이기도 한 USS 엔터프라이즈 호의 구조 신호를 발견하며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 호와 엔터프라이즈 호 두 함선의 크루들이 함께 정체 모를 위협을 헤쳐나가며 펼치는 모험담을 담은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2’로 또 한번 우주 여행을 떠나보자. 

 

엄브렐러 아카데미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전형적인 히어로물과 다른 기괴하고 독특한 분위기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한날한시에 태어나 억만장자에게 입양된 7명의 초능력자들이 양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세계 멸망의 위협에 맞서게 되는 히어로물이다. ‘주노’, ‘인셉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엘렌 페이지와 ‘Family Affair’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를 휩쓴 R&B퀸 메리 제이 블라이즈 등 반가운 얼굴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시리즈의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켄 정: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고백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코미디 배우 켄 정. 미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그는 박스오피스를 휩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출연해 또 한번 전 세계에 그의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할리우드 입성부터 ‘행오버’로 유명배우가 된 이야기까지, 영화만큼 웃긴 그의 인생사를 스탠드업 코미디 ‘켄 정: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고백’에서 만나보자.

 

벨벳 버즈소

장편 영화 데뷔작 ‘나이트 크롤러’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댄 길로이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벨벳 버즈소’로 돌아왔다. 스릴러 장르에 특화된 댄 길로이가 제이크 질렌할, 르네 루소, 존 말코비치 등 명품 배우들과 의기투합한 공포 스릴러 ‘벨벳 버즈소’는 L.A. 미술계를 배경으로 스타 예술가가 되기 위한 욕망과 그 뒤에 숨은 잔혹한 미스터리를 그린다.

 

세컨드 액트

제니퍼 로페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세컨드 액트’로 돌아왔다. 미국 대형마트의 직원으로 일하던 40대의 주인공이 가짜 경력으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경력은 가짜지만 능력은 진짜인 ‘마야’(제니퍼 로페즈)의 인생 2막을 따라가는 재미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첫 키스만 50번째’의 피터 시걸 감독이 선사하는 정통 로맨틱 코미디와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잇걸 바네사 허진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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