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0억원대의 식당사장님이 된 고명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에는 개그맨에서 연매출 10억원대 식당 사장님으로 변신한 고명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

고명환은 이날 매출 비법에 대해 ‘재능기부’ 등 손님들에게 ‘공짜’를 주라고 강조했다. 극작을 전공했다는 고명환은 처음 가게를 시작하던 당시 작사를 무료로 가르쳐주겠다며 주부들을 모았다.

이어 핸드드립까지 가게에서 가르치며 자연스럽게 무료 수업을 받기 위해 모여든 학생들이 손님으로 되게끔 유도했다. 무료 수업을 들었으니 학생들 역시 기분좋게 손님이 될 수 있었던 것.

얼굴이 알려진 개그맨이기 때문에 가게 운영이 좀 더 수월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병헌, 장동건씨가 (식당을) 차려도 한두번은 가는데 맛이 없으면 안가는 세상”이라며 “처음에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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