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팅. 피튀기는 티케팅 전쟁을 두고 생겨난 신조어다. 인기있는 공연은 어쩔 수 없이 관객이 몰리고, ‘돈을 지불해도’ 표를 사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때문인지 선예매 혜택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터파크티켓 유로 멤버신 ‘토핑’(TOPING) 가입자들은 일 년에 공연을 3회 이상 보는 관객들이 주를 이루는 유료 멤버십이다. 가입자들은 ‘토핑’의 여러가지 혜태 중에서 선예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9월 출시된 ‘토핑(TOPING)'의 주요 서비스 혜택은 ▲공연 할인, ▲선예매(티켓 오픈 시간보다 한 시간 먼저 예매), ▲예매대기(매진된 좌석도 대기를 걸어두면 취소 시 예매 연결해주는 서비스), ▲고급 티켓 포장(선물용 티켓으로 포장해주는 기존 유료 서비스), ▲블루스퀘어 극장 라이브 케어 (전용 티켓 발권 창구, 생수 제공, 카페 이용권, 무료 주차권 제공) 등이 있다. (멤버십의 등급에 따라 혜택은 차등 적용)

일자별 가입자 추이를 살펴보면 공연 마니아들의 멤버십 가입 욕구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항목은 선예매 혜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꾸준한 가입 추세를 보이다가도 주요 공연의 토핑 선예매가 있을 경우에는 티켓 오픈 일 직전 신규 가입자가 급증하는 것.

일례로 2018년 4월 19일 토핑 선예매가 있었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영향으로 4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3일간의 토핑 가입자가 4월 첫째 주 평균 3일간의 가입자 대비 6배 증가했다. 박효신과 EXO 수호가 출연했던 뮤지컬 ‘웃는남자’에서는 신규 가입자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4월 24일에 진행된 토핑 선예매로 인해 4월 22일에서 4월 24일까지 3일간의 가입자가 4월 첫째 주 평균 3일간의 가입자 대비 18배까지 급등했다.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윤태진 대리는 “공연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선예매나 예매대기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토핑을 한번 이용해 본 고객들은 재가입을 꾸준히 하고 있고, 워라밸, 소확행, YOLO 등 여가 생활을 중요시하는 사회 트렌드의 영향으로 공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규 가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유료 멤버십의 인기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설을 맞아 토핑 멤버십 증가에 대한 감사를 담아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단 일주일간을 <TOPING WEEK>로 지정하고 연중 가장 큰 토핑 회원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이 기간 동안 신규 가입을 하게 되면 기본적인 혜택에 더해 1만 원 등급은 1월 30일까지 가입자에 대해 전원 1,000포인트를, 2월 3일까지 2만 원 이상 등급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총 31명에게 가입비를 100% 캐시백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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