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피해를 당한 후 피해자임에도 가해자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상교씨가 또 다른 문제점을 제기했다.

29일 김상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중들은 아직 경찰에 폭행당한 뉴스는 접하지 못 했어요. 내일은 뉴스에 경찰에 폭행된 거 나올 것"이라며 "차순적으로 터트릴 거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버닝썬 고액테이블 관계자들에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의 제보도 들어오고 방송사에서 촬영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12월에 버닝썬 성폭행 영상도 입수 했어요. 불특정 다수의 여성 피해자가 많아요"라며 "경찰, 클럽관련 억울하셨던 피해자들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사건 외적으로도 경찰, 유흥계가 유착되어서 무고한 국민이 이렇게 피해 보는 나라 꼴은 못보겠습니다 '#버닝썬 #그것이알고싶다'"라고 해시태그를 함께 기재했다.

앞서 지난해 서울 강남 역삼동의 클럽 버닝썬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벌여졌다. 해당 사건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한 김상교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제보를 받고 집중 취재중이다.

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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