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손예진과 재회할까?

정해인은 5월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봄밤'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봄밤'에서 정해인은 약사 유지호 역을 맡을 예정이다. '봄밤'은 지난해 '예쁜 누나' 신드롬을 일으킨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안판석 PD와 김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가의 기대가 높은 상태다.

정해인의 부도러운 이미지를 발견한 안판석 PD와의 재회에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전작에서 호흡을 맞춰 인기 신드롬을 일으킨 안판석 PD와 정해인이 차기작에서 다시 만났다는 것은 이례적인 데다 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호흡에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빨리 시청자분들과 만나고 싶었다. 그런 와중 감독님께서 좋은 제안을 주셨고, 대본을 읽었을 때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봄밤'에서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와 결이 다른 감정선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손예진도 ‘봄밤’ 출연 제의를 받았다. 지난 14일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측이 싱글리스트와의 통화에서 “이제 막 시나리오를 넘겨받고 ‘봄밤’ 출연 제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해인의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손예진이 ‘봄밤’에 출연한다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팀이 다시 한번 뭉치게 된다. 손예진이 합류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들이 다시 뭉친다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신드롬을 또 한번 일으킬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