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월세를 3000만원 넘게 미납해 소송을 당했다.

사진=정준 인스타그램

이에 법원은 정준에게 보증금을 제외한 연체료 2000만원을 납부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배우 정준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10만원을 납부하기로 한 임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6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아 총 3090만원을 미납하게 된 것.

이에 건물주는 “보증금 1000만원을 제외한 2090만원이라도 납부해라”고 내용증명을 정준에게 두 차례 보냈지만 밀린 월세를 받지 못해 소송하기에 이르렀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준에게 밀린 월세 2000만원을 지급하고 건물을 건물주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정준의 소속사는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나 올해 작품 계약을 맺었고 집주인과도 원만하게 해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준은 1990년대 인기 영화 ‘체인지’ 드라마 '사춘기'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90년대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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