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가 ‘킹덤’ 이후의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싸인’, ‘쓰리데이즈’, ‘시그널’ 그리고 ‘킹덤’까지.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온 김은희 작가는 ‘차기작이 기대되는’ 작가 중 한 사람. ‘킹덤’을 향한 뜨거운 반응은 김은희 작가의 다음 행보로 자연스레 옮겨졌다.

넷플릭스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기획단계에만 머물러 있었을 ‘킹덤’으로 좀비물까지 선보인 김은희 작가가 아직 갈증을 느끼는 장르는 어떤 것일까. 김은희 작가는 “SF물을 해보고 싶긴 해요. 우주나 우주선이 나오는 건 아니고 한국적인 SF물이요. 빙의 드라마라고 해야 할까요. 기획해놓은 게 있어서 해보고 싶고 그렇습니다”라고 전했다.

‘시그널’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2’도 꼭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