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OST ‘위올라이’(We all lie)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신인가수 하진이 부른 ‘위올라이’는 한치 앞도 알 수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SKY 캐슬’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요소로 손꼽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몽환적인 보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

그러나 ‘위올라이’가 미국 가수 BEA MILLER의 곡 ‘TO THE GRAVE’와 상당 부분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간 꾸준히 표절 의혹을 제기해왔다.

‘위올라이’는 최정인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편곡은 POPKID 박상우가 맡았다. 순수 창작곡으로 세상에 나온 셈. 진위 여부를 떠나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SKY 캐슬’로서는 오점이 남을 수 있는 문제다.

한편 ‘위올라이’는 논란 속에도 당일(30일) 음원사이트 멜론의 일간 차트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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