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이승연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30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남준(진태현)이 조애라(이승연)를 찾아 오산하(이수경) 관련 내용증명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조애라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다리를 꼬며 여유를 부려 김남준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조애라는 “그게 부탁하는 자세인가?”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김남준은 뭔가를 결심한 표정으로 “제 오라 지분...내놓겠습니다”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깜짝 놀란 조애라를 향해 김남준은 “뭘 그렇게 놀라 보십니까? 어차피 내용증명으로 압박하시는 거 보면 저를 불러들이실 의도였을 거고”라며 “내용증명 철회하시면 제 주식드리겠습니다. 회장님 몰래 주식 모으신지 한참 되셨잖아요”라고 제안했다.

조애라는 “회장님도 아셔야돼. 네가 얼마나 야비하고 비열한 놈인지”라며 오산하를 감싸는 김남준을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