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불법 판매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는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를 둘러싼 사기·횡령 고소 건과 오용되고 있는 전문의약품 스테로이드 불법 판매의 실체를 파헤쳤다.

스테로이드를 맞은 한 남자는 5개월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찾아왔다며 엉덩이 피부 괴사, 이유 없이 계속 나오는 눈물, 성기능 장애까지 몸짱이 되기 위해 맞았던 ’스테로이드 주사제‘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세은씨(가명)는 해당 피해를 당한 1년 뒤에야 다른 PT숍 매니저를 통해 “약물 부작용”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수염이 생기는 것은 물론 목소리 변화, 성기 비대증, 하악비대증, 골격 변화, 복부 팽만, 심폐능력 저하, 간기능 저하, 신장 저하 그리고 우울증까지 나타났다.

심지어 이세은씨의 경우 탈모까지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든 게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나타났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이세은씨는 1년간 마음 고생을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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