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들의 연기 레이싱이 돋보이는 ‘뺑반’(감독 한준희)이 개봉 첫날 25만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조직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비롯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 그리고 이성민까지 아우르는 신선한 캐스팅 조합, 짜릿한 카 액션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기대를 모았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31일 오전 7시 집계, 개봉 첫날인 30일 25만3640명을 모으며 코미디영화 ‘극한직업’과 함께 설 연휴 극장가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이같은 수치는 역대 1월과 설 연휴 최고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개봉 첫날 15만2808명 최종 1281만1206명)과 설 연휴를 목전에 두고 개봉해 흥행한 ‘공조’(개봉 첫날 15만1845명 최종 781만7446명), 배우들의 팀워크로 주목 받은 ‘꾼’(개봉 첫날 21만3172명 최종 401만8341명)을 모두 넘어선 것이다.

또한 ‘뺑반’은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어 설 연휴를 앞두고 더욱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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