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이번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바라보게 됐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35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그만 따지면 올시즌 9호 골로 손흥민은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14일 맨유와의 경기 후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손흥민은 복귀 직후인 28일 FA컵 4라운드엔 출전하지 못하고 이날 첫 경기에 나서게 됐다.

손흥민은 팀의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중앙 혼전 속에서 짧게 넘어온 공을 강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후반 35분 득점포를 쏜 것.

손흥민의 골로 활기를 되찾은 토트넘은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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