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공연계도 준비가 한창이다. 다가오는 설 연휴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소극장 공연 3개의 작품을 소개한다.

사진=연극열전 제공

# 연극 ‘톡톡’- '황금돼지 3형제' & 타임세일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연극 '톡톡'이 ‘할인돼지 3형제’ 시리즈부터 설맞이 타임세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톡톡’은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19년 새해 웃음을 책임질 ‘할인돼지 3형제’도 준비돼 있어 직장인, 학생, 20살을 맞은 관객들에게 추천한다.

연극 ‘톡톡’은 6명의 강박증 환자들이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모두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 공연은 이달 10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 연극 ‘더 헬멧’- 설 연휴 특별 할인

내전이 한창인 시리아 알레포와 민주화 운동이 한창인 서울을 배경으로 두 개의 시공간으로 나누어져 총 4개의 독립적인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는 연극 ‘더 헬멧’도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할인이 준비됐다. 2월1일부터 7일 공연에 15%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독특한 구성으로 초연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더 헬멧’은 오는 2월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뮤지컬 '풍월주'- 설 맞이 골든위크 할인

대학로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며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풍월주’도 설맞이 골든위크 할인을 준비하고 있다. 2월1일부터 10일까지 해당 기간 공연 예매 시 전석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신라 시대 남자 기생들이 모여 있던 운루를 배경으로 풍월인 열과 운명 이상의 친구 사담, 열을 사랑하는 진성여왕 간에 얽힌 사랑 이야기를 담은 ‘풍월주’는 이달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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