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서울을 빠져나가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귀성객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1일 오후 3시 41분 기준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울 곳곳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구리)방향 노오지분기점에서 송내나들목까지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차들의 속도도 최고 30km/h를 유지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서초나들목까지 서울방향, 부산방향 모두 정체 중이다. 이곳은 최저 7km/h까지 나오고 있다.

서울 중심부도 상태는 심각하다. 강변북로 마포대교 북단에서 한남대교 북단까지 고양방향, 구리방향 모두 차가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반면 한강 아래 올림픽대로는 강변북로보다 소통원활한 구간이 많다. 정체구간을 통과한 후 서울, 광명, 부천, 성남 등을 빠져나간다면 서행, 소통원활 구간이 등장한다.

오후 3시 41분 기준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발한다면 4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서울-광주는 4시간 10분, 서울-대전은 2시간 20분 소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