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이 4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가버나움' 포스터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가버나움’이 개봉 9일 만에 1일 4만 관객을 돌파했다.

1월 24일 개봉한 ‘가버나움’ 4만 돌파는 2019년 개봉한 다양성영화 110개 상영관 미만 영화 중 흥행 1위 기록이며 전체 다양성 영화 중 ‘그린 북’에 이어 흥행 2위에 오르는 성적이다. 개봉 2주차에 더욱 뜨겁게 관객과 만나고 있는 ‘가버나움’은 높은 예매율과 좌석 판매율을 유지해 설 연휴까지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한편 배우 한예리 또한 ‘가버나움’을 통해 네이버 해피빈과 아동인권을 위한 굿액션을 진행했다. 한예리는 “어린이들의 생존권과 권리를 다룬 ‘가버나움’을 보고 마음 속에 깊은 여운이 남았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이 절실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가버나움’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가버나움 프로젝트’가 개봉 2주차에도 진행을 확정했다. ‘가버나움’ 제작진은 영화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고 그 결과 자인 역의 자인 알 라피아를 비롯해 사하르와 메이소운 역을 맡은 시드라와 파라 그리고 이들 형제자매들까지 현재 학교에 다니게 됐다.

‘가버나움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1월 31일까지 85만명 이상 참여해 1차적으로 ‘가버나움 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며 영화 흥행에 따른 수익금 일부도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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