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고 싶은 욕심에 발라왔던 화장품들, 무심코 바르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피부를 망치는 화장품 조합 여섯 가지를 모아봤다.
 
 
 

▲ 트러블 관리 제품 & 각질 제거제

 

트러블 관리 제품은 항균, 향염 효과와 더불어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화장품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각질 제거 제품을 또 사용할 경우 피부에 지나친 자극을 줄 수 있다. 위 제품들은 같이 사용하기 보다는 기간을 두고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보습 크림 & 리프팅 제품

 

리프팅 제품은 피부 부기 제거와 얼굴 윤곽을 잡아주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을 빨아들여 배출하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보습 크림과 리프팅 제품은 상극이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감소한다.

▲ 비타민C (미백) & 레티놀 (탄력)

 

미백 기능이 탁월한 비타민C는 수용성이며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레티놀은 지용성이다. 서로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피부 흡수에 방해된다. 또한 두 제품 모두 고기능 성분이라 겹쳐서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다.

▲ 레티놀 (탄력) & AHA/BHA (각질 제거)

 

레티놀은 산성이라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같은 산성인 AHA나 BHA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덧바르게 되면 피부 보호막이 벗겨질 수도 있다.

 

▲ 트러블 케어 & 안티 에이징

 

트러블 케어 제품은 유분이 없는 반면 안티 에이징 제품은 주름 관리와 피부 탄력을 높이기 위해 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처럼 반대되는 성격의 제품을 함께 바르게 되면 효과를 볼 수가 없다.

 

 

▲ 모공 관리 제품 & 안티 에이징

 

 

모공 관리 제품은 대부분 과도한 피지분비와 트러블을 막기 위해 유분기가 거의 없다. 이와는 반대로 안티 에이징 제품은 유분이 많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면 두 제품의 기능이 상쇄된다.

인턴 에디터 한국담 hgd0126@slist.kr

사진 - On Style '겟잇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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