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썸예능 ‘비포썸라이즈’에 역대급 몰표남이 등장해 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3회에 첫 등장한 뮤지컬 배우 유현석(30)은 네 명의 여성 출연자 전원에게 ‘데이트 상대남’으로 지목받았다.

사진=MBN '비포썸라이즈' 제공

전 출연자가 한 남자에 호감을 드러내는 것도 이례적인데 ‘돌부처’ 스타일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던 김하늘(25, 영어강사)과 선머슴처럼 털털하고 이성에 큰 관심을 안 보였던 김계령(23, 서강대 재학)까지 사로잡은 매력이 놀라워다. 박경희(25, 칭화대 출신 취업준비생)와 조미영(25, 쇼핑몰 운영) 역시 “유현석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유현석의 매력은 ‘뮤지컬계 어린왕자’라 할 만큼 훈훈한 비주얼을 빼놓을 수 없다. 183cm의 키에 태평양 어깨, 소년 같은 눈웃음이 남성다움과 동시에 ‘멍뭉미’를 안겨줘 여자 출연자들을 무장해제시켰다. 또한 센스 넘치는 유머 감각과 시원시원한 성격도 호감을 안겨줬다.

김계령은 “웃음코드가 나랑 비슷한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고, 조미영은 “기존 남자출연자들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며 매력을 인정했다. 박경희는 ”알면 알수록 재밌고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고 김하늘은 ”당연히 (멋진 사람이라) 현석씨가 1순위“라고 표를 던졌다.

이런 ‘몰표남’의 마음이 누구에게로 향할지가 ‘비포썸라이즈’의 요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유현석은 초반 김계령의 시원털털한 성격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박경희와 론다 시내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면서 한결 그와 가까워진 상황.

특히 김계령이 론다 여행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함께 떠나자”라고 프러포즈할 상대가 유현석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과연 유현석이 그의 마음을 받아들여 한국으로 같이 떠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비포썸라이즈’는 각자 다른 일정을 안고 온 남녀 여행자들이 자신들의 여행기간을 비밀에 부친 채 스페인 5개 도시를 여행하며 ‘썸’을 키워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여행 마지막 날 떠나는 사람은 그동안 마음에 품었던 이성에게 “나와 함께 돌아갈래”라고 고백해야 한다. 상대가 프러포즈를 수락하면 남녀커플이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고, 거절하면 나머지 출연자들과 함께 썸여행을 이어가는 형식이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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