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준과 러블리즈 케이가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내사랑 투유'를 재해석했다.

5일 방송된 MBC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서는 선후배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케이와 준은 첫 만났을 때 서로 어색해했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자 두 사람은 달달한 꿀 떨어지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후 원곡가수 홍서범은 "눈빛이 정말, 두 사람이 이어질 것 같다. 케이의 사랑스러운 눈빛 저라도 빠지겠다. 두분 미리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어색했던 첫 만남과 달리 달라진 분위기에 대해 묻자 준은 "첫 만남 당시 홍서범 선배님이 '연애를 하는 것처럼 생각하라'라고 조언 주셨었다. 2분 동안은 열심히 연애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영은 "왜 언니랑 오빠랑 결혼했는지 알것 같다. 계속 유혹만했지 사랑한다는 노래는 안했다. 동화 속 한장면 같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완선이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상황. 17표 중 6표를 받아 아쉽게 홍서범은 "출구조사일 뿐이다. 우리를 굉장히 견제하고 있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