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과 황의조가 감바오사카에서 만났다.

사진=감바오사카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일본 J리그 감바오사카는 5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영권과 황의조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권은 소속팀 동료가 된 황의조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했다.

감바는 “황의조 선수와 새로 합류한 김영권 선수의 사진 하나. 한국 대표 콤비의 활약에 이번 시즌이 기대돼요”라고 적었다.

김영권은 사진 속에서 1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감바는 지난 1월 26일 김영권 영입을 발표했지만 등번호와 유니폼 착용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19번은 김영권의 국가대표 등번호다.

‘감바맨’이 된 김영권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감바는 뛰어보고 싶었던 팀이다.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황의조는 올해 감바에서 16번을 달고 뛴다. 2017년 7월 감바 입단 당시 공격수의 상징인 11번을 달았다.

황의조는 K리그 성남FC 시절과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도 16번을 달고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오재석(은 22번을 그대로 달았다. 오재석은 2013년 감바에 입단해 올해로 감바에서만 7년째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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