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에서 다혈질 검사와 냉철한 프로파일러로 만난 주지훈 진세연의 ‘케미’는 어떨까. 두 배우의 미묘한 첫 만남 스틸컷이 드러났다.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은 꼴통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 이후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주지훈과 진세연은 ‘아이템’에서 검사와 프로파일러로 만나 아이템을 둘러싼 사건을 추적하면서 막강한 수사 파트너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강곤과 신소영의 미묘한 첫 만남의 순간이 담겼다. 신경전을 하듯 서로를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던 두 사람이 이내 어딘가에 함께 쓰러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강곤은 당황한 표정으로 소영의 어깨를 감싼 채 있고, 소영 역시 놀란 표정으로 강곤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주지훈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간 연기적인 부분이나 외적으로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으며 진세연은 “다시 공연하니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함께 있으면 항상 웃게 되는, 상대 배우를 섬세히 배려해주시는 다정한 분이다”고 화답했다. 두 배우의 현실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분위기 메이커’ 주지훈과 ‘친화력 갑’ 진세연이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아이템’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나쁜 형사’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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