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이 여자 볼링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대회’ 캡처

6일 방송된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대회’에서 셀럽파이브와 구구단이 여자 볼링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에 올라온 셀럽파이브(김신영, 송은이, 안영미)는 구구단을 맞아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7프레임까지 60점 이상 차이가 나며 승부는 이미 구구단의 것이 확실해졌다.

하지만 셀럽파이브는 승부보다 ‘재미’를 원했다. 한프레임 한프레임마다 개성 넘치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팬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구구단은 월등한 볼링 실력을 보여줬다. 구구단 강미나, 김세정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보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9, 10번 핀을 맞고도 9개 핀을 쓰러뜨리는 운까지 따랐다.

결국 셀럽파이브는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구구단에 승리를 내줬다. 구구단은 155점을 기록하며 여자 볼링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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