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이 열등반 에이스가 됐다.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허경환을 제치고 게스트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문제를 풀었다.

마지막 10단계에서 ‘때로 내 눈에서도 소금물이 나온다. 아마도 내 눈 속에는 바다가 한 채씩 살고 있나 보오’라는 나태주 시인의 시 제목을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문제아들과 서장훈은 “이거 어디서 들어본 시다”면서 기억을 더듬었다. 열등반인 서장훈, 김용만, 김숙, 민경훈은 4점을 기록 중이었고 우등반 정형돈, 송은이는 5점이었다. 이번 문제로 두 팀의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고심 끝에 김용만이 “그리움”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침묵을 이어가자 서장훈은 “설마 ‘그리움’이 정답이야?”라고 내심 기대했다. 정답은 ‘그리움’이었다. 김용만의 활약으로 열등반과 우등반은 5-5 동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결을 마치게 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