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승리의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티켓이 줄줄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입대를 앞둔 승리는 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승리 퍼스트 솔로 투어-더 그레이티스트 승리-파이널 인 서울’을 통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해당 콘서트는 승리의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이기에 티켓 오픈 당시 매진되며 그 화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해 있던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이 알려지고 각종 논란이 제기되며 대중은 승리의 도의적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팬들 역시 이같은 '버닝썬' 논란이 계속되자 콘서트 입장권 예매를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기준, 16일 공연은 380석, 17일은 383석으로 잔여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콘서트 입장권을 양도하겠다는 글도 수십 개 올라 있다.

마지막 팬들과 인사하는 자리에서 승리가 팬들에게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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