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모여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일은 명절의 미덕이다. 하지만 평소보다 많은 식재료와 음식차림으로 꽉 찬 냉장고는 명절 후 큰 고민거리. 명절 후 남은 음식은 그릇째, 비닐백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세균이 번식하지 않아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중 일부는 냉장온도에서 더 강한 번식력을 가지기도 하고 한 번 세균에 오염된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해도 번식이 멈추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대표 명절음식 전, 나물, 생선, 육류 등을 오랫동안 맛있게 즐기기 위한 식재료별 알맞은 보관법과 보관용기를 살펴보자.
# 명절 대표음식 ‘전’, 기름 걸러주는 밀폐용기 활용해 냉동 보관
대표 명절음식 전은 보관이 어려운 음식이다. 명절 후 남은 전은 비닐백, 일반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수분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지므로 냉동 보관해야 한다. 전의 기름은 공기와 닿으면 산패되기 때문에 반드시 밀폐용기에 보관해 공기를 차단해야 한다. 또한 전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눅눅하지 않도록 바닥에 뚫려 있는 구멍을 통해 기름이 걸러져 트레이 아래로 빠져나갈 수 있는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전의 고소함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 보관이 가장 까다로운 ‘나물’, 종류별 따로 담아 냉장 보관
수분이 많은 나물은 금방 물러지거나 상하기 쉬워 보관이 가장 까다로운 명절음식. 나물은 냉장 보관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 한다. 1주일 내에 먹을 수 없을 경우, 팬에 한 번 더 볶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해야 한다. 이때 완전히 식혀 담아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나물은 종류별로 따로 담아 보관해야 본연의 맛을 잃지 않고 잘 상하지 않는다. 여러 종류의 나물을 따로 보관하면 냉장고 속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생각보다 크다. 다른 종류의 나물이 서로 섞이지 않게 보관할 수 있도록 용기가 나눠진 칸칸이 용기가 유용하다.
# ‘육류’와 ‘생선’, 한 번에 먹을 만큼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
남은 생선은 내장 제거 후 물기를 없앤 후 냉동 보관해야 한다. 멀티트레이에 공간을 구분할 수 있는 칸막이가 포함된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생선끼리 들러붙지 않아 쉽게 한 마리씩 꺼낼 수 있다. 남은 육류는 적당한 크기로 소분한 후 한 번에 먹을 양만큼만 냉동보관해야 한다.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와 접촉을 차단해야 본래의 맛과 색을 유지할 수 있으며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냉동된 육류와 생선은 바로 조리할 경우 별도의 해동 없이 요리할 수 있다. 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조리하기 전날에 미리 냉장실로 옮겨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영양소 및 육즙의 손실을 줄이고 풍미를 가장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단, 해동 시간은 24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선 2~3개월, 익힌 생선 1개월, 간 쇠고기 4 ~12 개월, 쇠고기 6~12개월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음식 보관법에 따라 용기 선택 달라야
풍성한 명절 상차림 이후 남은 음식은 냉장, 냉동 등 보관법에 맞춰 적합한 용기 선택도 중요하다. 냉동 보관해야 하는 전, 생선, 육류 등은 손에서 미끄러지기 쉬운 유리나 무거운 용기는 피하고 가볍고 꽁꽁 언 음식을 용기에서 쉽게 꺼낼 수 있는 유연한 플라스틱 재질의 냉동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타파웨어의 ‘펭귄 핑크 데이지 세트’는 냉동전용 용기로 씰이 냉동실에서 공기와 수분을 완전히 차단해 뛰어난 밀폐력으로 음식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준다. 140ml부터 5.6L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16개 용기로 구성돼 식재료의 크기 및 종류에 따라 맞춤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멀티트레이에 이동식 칸막이가 포함되어 있어 가짓수가 많은 명절음식을 하나의 용기에 나눠 담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이 바닥 면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 기름기와 물기를 걸러줘 전과 생선 보관에 안성맞춤이다.
사진=타파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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