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윤소이를 의심, 이엘리야에 당부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이윤(오승윤)을 해하려던 사람으로 서강희(윤소이)를 의심, 민유라(이엘리야)에 당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희는 이윤에 책장을 넘기고 그를 살해하려했다. 하지만 태후 강씨(신은경)과 서강희의 계략으로 이혁(신성록)이 누명을 썼다.

오써니는 민유라에게 "부탁이 있다. 민유라. 다시 황실 정신병원으로 가줘라. 가서 강주승의 기억을 되살려. 서강희에 대해 뭘 기억하고 있는지 알아와라. 황태제 사건의 진범은 서강희라는 생각이 든다. 아리 공주가 황태녀가 되려면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후 유라는 서강희와 마주쳤다. 신경전을 펼치던 중 강희는 "넌 폐하한테도 버림받은 하급품일 뿐이다"고 막말했다. 이에 유라는 "폐하한테 사랑 한번 못 받아보지 않았냐. 꿈을 너무 허왕되게 꾼다. 황실의 권력은 한 순간이다. 그러니까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최선을 다해. 끝이 어떨 줄 모르겠지만"이라고 받아쳤다.

강희는 "민유라 기다려. 우리 아리가 황태녀가 되는 날 내 너부터 짓밟아주겠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