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김혜윤-찬희-조병규-김동희-이지원이 ‘매력 끝판왕’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제공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캐슬의 아이들’ 김보라-김혜윤-찬희-조병규-김동희-이지원이 출연해 다채로운 6인 6색 매력과 꿀잼 토크로 안방극장을 다시 한 번 들썩이게 만들었다.

김보라-김동희-이지원은 찰떡같은 별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보라는 ‘보라이(보라+돌아이)’를 공개하며 “장난기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찬희는 카메라 앞과 뒤에서 극과 극인 김보라의 행동을 폭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김동희는 극중 ‘엘사 공주가 마법을 부렸나 봐요’라는 대사 때문에 생긴 별명 ‘엘사 서준’ ‘동희 공주’를 공개했다. 이지원은 극중 술에 취한 아빠 정준호를 향해 던진 사이다 대사로 인해 ‘예빈 808’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말해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김보라-김혜윤-찬희-조병규는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를 꺼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김혜윤이 찬희 무릎 위에 앉았던 장면에서 숨겨져 있던 속마음을 전했다. 김혜윤은 “무게를 반만 실어야 하나 한참 고민했다”고 밝힌데 이어 찬희는 “누나에게는 안 무겁다고 했지만 사실 무거웠다. 다리 감각이 없어졌다”고 말해 MC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사진=KBS 제공

또한 김보라는 찬희와 뽀뽀 장면을 찍고 나서 찬희에게 뜬금없는 사과를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보라가 혜나에게 완벽 빙의한 나머지 극중 찬희를 이용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보라는 미안한 마음에 찬희에게 평소 찍지도 않는 하트 셀카를 함께 찍었다며 다소 엉뚱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원영은 ‘캐슬의 아이들’이 뽑은 최고의 아빠로 선정되어 깜짝 전화 연결로 반가운 목소리를 공개했다. 최원영은 “캐슬에 정상적인 아빠가 없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힌 뒤 “극중 아들 찬희가 내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유재석의 “내 아이로 부담스러운 아이가 있냐”는 질문에 “예서 있니?”라고 조심스럽게 물어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해피투게더4’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하며 막강 파워를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4’의 수도권 시청률은 5.6%, 전국 시청률은 5.3%를 기록하며(1부 기준) 굳건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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