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레알 베티스를 만나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각)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발렌시아가 레알 베티스 원정을 떠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45분 로렌 모론, 후반 9분 호아킨에 연속골을 내주며 후반 중반까지 0-2로 끌려갔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케빈 가메이로, 콘도그비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 효과는 컸다. 후반 25분 체리셰프가 가메이로의 패스를 받아 추격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투입된 가메이로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2-2를 만들었다.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2월 28일 홈에서 레알 베티스와 코파델레이 4강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최근 1군 등록을 마친 이강인은 원정행에 동참했지만 선발-교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이 4강 2차전에서는 출전할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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