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과 남주혁이 차원이 다른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제공

2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8일 시간을 잃어버린 여자 혜자 역의 한지민과 시간을 내던진 남자 준하로 연기 변신한 남주혁의 스틸컷을 공개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잃어버린 스물다섯 청춘 ‘혜자(김혜자, 한지민)’를 통해 의미없이 흘려보내는 시간과 당연하게 누렸던 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일생을 다시 살아본 느낌을 받았다는 국민배우 김혜자와 배우로서 정점에 선 한지민,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대세 남주혁의 만남은 기다림마저 설레게 만든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제공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과 남주혁은 심장을 간질이는 독보적 비주얼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에서 마주 선 한지민과 남주혁의 그림 같은 로맨틱 케미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수줍은 듯 두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풋풋한 혜자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그런 혜자를 바라보는 깊고 다정한 눈빛의 준하)가 설렘을 증폭한다.

이어진 사진 속 술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혜자와 준하의 분위기는 한결 편안해 보인다. 혜자가 쏟아내는 이야기를 무심한 듯 다정하게 귀 기울이는 준하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더욱 증폭한다.

주어진 시간을 잃어버리고 한순간에 늙어버린 혜자와 자신에게 주어진 찬란한 순간을 내던져 버리고 무기력한 삶을 살게 되는 준하.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사람이 만들어낼 가슴 벅찬 시너지는 깊은 울림과 설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남주혁이 70대로 늙어 버린 스물다섯 ‘혜자’를 연기할 김혜자, 한지민과 선보일 특별한 시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지민과 남주혁의 달달한 로맨스가 기대되는 JTBC ‘눈이 부시게’는 2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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