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잭의 집’이 스틸을 통해 교양 스릴러 면모를 드러낸다.

사진='살인마 잭의 집' 스틸컷

금기와 한계에 도전하는 세계적인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 ‘살인마 잭의 집’이 자칭 ‘교양 살인마’ 잭의 살인 고백을 따라가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2월 21일 무삭제 개봉을 확정한 ‘살인마 잭의 집’은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며 이를 예술이라 믿는 잭(맷 딜런)이 저지른 다섯 개의 범죄에 대한 고백을 따라가는 교양 스릴러다.

사진='살인마 잭의 집' 스틸컷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수많은 논란을 낳았던 화제작 ‘살인마 잭의 집’은 주인공 잭의 살인 고백을 담은 보토스틸을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스틸에서는 잭과 마주쳤던 4명의 피해자들의 모습도 담겨있어 본격적인 살인이 시작되기 직전의 순간을 통해 영화 속 내용을 유추해볼 수 있다. 특히 강렬한 오프닝을 선사하는 첫 번째 피해자는 ‘킬빌’의 주인공 우마 서먼이 연기해 살인마 잭과 아슬아슬한 대화를 나누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사진='살인마 잭의 집' 스틸컷

얼굴과 손에 피가 잔뜩 묻은 잭의 모습, 외젠 들라크루아가 그린 ‘단테의 조각배’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지옥도 장면, 비닐 사이로 상대방을 응시하는 잭의 서늘한 얼굴 등이 교양 스릴러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스틸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살인마 잭의 집’은 2월 2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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