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블랙핑크가 3월 컴백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8일 YG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컴백과 관련된 답변을 내놓았다.

가장 먼저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에 대해 양현석은 "3월 중, 하순경으로 예정하고 있다. 다수의 신곡들이 실린 EP 앨범의 형태"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신곡을 자주 발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지금 블랙핑크에게는 얼마나 더 퀄리티 있는 곡과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느냐가 더욱 더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지난해 6월 발표한 타이틀곡 ‘뚜두뚜두’가 실린 EP 앨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며 테디를 통해 블랙핑크의 신곡들을 접했고,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니의 솔로에 이은 다른 멤버들의 솔로 활동 계획에도 답했다. 양현석은 "로제의 솔로곡은 블랙핑크 EP앨범 발표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 로제의 보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곡을 끝마친 상황이며 리사와 지수의 솔로곡도 꾸준히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현석은 "2019년 올 해 안에 블랙핑크의 2번 컴백과 로제-리사-지수 순으로 나머지 3명 멤버들의 솔로곡을 모두 발표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자 목표다"고 덧붙였다.

최근 월드투어와 함께 미국 진출을 한 블랙핑크의 프로모션과 관련한 물음에는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 중 하나인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몇 달간 미국과 유럽투어를 예정하고 있는데 투어 시기에 맞추어 현지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니버설 뮤직과 인터스코프 레코드사의 지원으로 유명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라디오, 잡지, 신문 등 많은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인데 다행히 3명의 멤버들이 영어가 가능하여 좀 더 다양하고 활발한 프로모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진출 전망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양현석은 "1996년에 데뷔한 5인조 여성 그룹 '스파이스 걸스'가 마지막으로 기억될 만큼 지난 십 수년간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있는 걸그룹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미국과 유럽시장은 블랙핑크에게 블루오션과 같은 시장이 아닐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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