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이 형의 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족끼리 피서를 갔다가 사고로 형을 잃었다고 털어놓는 송준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1TV

MC들은 어린 나이에 형을 잃었다는 송준근의 말에 조심스러워하며 “그 이야기를 해도 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준근은 “가족끼리 피서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형이 계곡물에 빠져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계곡에서 형이랑 같이 잠자리, 매미를 잡으러 뛰어가다가 형님이 이끼를 밟으시면서 물에 빠졌어요”라고 설명했다. 송준근은 사고 당시 바로 곁에 있었다고. 어린 마음에 놀란 송준근은 아버지에게로 달려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버지가 달려왔을 때는 이미 늦어버린 상황이었다고. 송준근은 “형이 돌아가시고 나서 어머니가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힘들어하셨어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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