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코다당증을 앓고 있는 예지양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8일 방송된 EBS1 시사교양프로그램 ‘메디컬다큐 7요일’에는 건강하던 예지씨에게 5살 무렵 갑작스레 찾아온 뮤코다당증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EBS1

18살 예지양의 외증조 할머니는 “한 4살 먹어서는 진짜 잘 뛰어다녔는데 참 병도 이상한 병이야”라고 털어놨다.

외할머니 역시 “‘물 주세요’, ‘아이스크림 주세요’ 웬만한 단어들을 다 말했고 기저귀도 떼고 정상적으로 자라기는 했어요”라고 4살 전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멀쩡히 서있던 예지양이 이유도 없이 쓰러지기 시작한 건 5살 무렵이었다. 신체는 물론이고 지능에도 이상발달이 찾아오며 예지양의 일상이 달라졌다.

외할머니는 예지양이 앓고 있는 뮤코다당증에 대해 “당분이 다 온몸에 축적되고 쌓여서 다 망가뜨리는 그런 병이에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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