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이 이적과 박효신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9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폴킴이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솔직한 입담을 들려줬다.

폴킴은 “알바를 4-5년을 했는데 일하던 카페에 이적이 오셨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제가 가수를 꿈꾸고 있는데 제 노래 한번만 들어주시겠어요?’라고 하니까 흔쾌히 들어주셨다”며 “정엽님 모창하는 것 같다고 하셨다. 저는 그 상황에 노래를 들려드린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오히려 애정어린 충고였을 것 같다”며 “안 볼 사람이면 ‘좋은데요’하고 가버릴 수 있을 테지만 꼼꼼히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효신에 대해서는 폴킴은 또한 알바를 하던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노래에 대한 기준은 다 똑같다. 노래에 대한 기준은 들었을 때 좋은 음악이 좋은 음악이다”라고 박효신의 조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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