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가 ‘더 팬’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

사진=SBS '더 팬' 캡처

9일 방송된 SBS ‘더 팬’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비비와 카더가든이 우승자가 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비비가 두 번째 무대에서 자작곡 ‘한강’을 관객, 시청자, 팬마스터에게 들려줬다.

비비는 “마지막 무대인 만큼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무대를 펼치고 싶다”며 ‘한강’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첫 번째 무대에서 브루노 마스의 곡을 부르며 변신을 시도한 비비가 두 번째 무대에서는 원래 비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감성 가득한 보이스가 관객들을 홀렸다.

유희열은 “마지막까지 오면서 비비에게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 잘해왔다”면서 “비비탄이라는 팬클럽 이름은 제가 지었습니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김이나는 비비의 무대를 평가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보아는 “다음 무대까지 보고 우승자를 결정하고 싶다”며 비비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비비는 실시간 문자투표 3만2015점을 얻어 카더가든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앱 투표에서는 비비가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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